식신, 서울디지털재단과 MOU 체결.."서울시 행정 혁신 도모"

[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서울디지털재단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및 행정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는 안병익 식신 대표이사,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허은솔 트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식신과 서울디지털재단은 모바일 식권부터 메타버스 서비스까지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전개해 나가고, ESG 경영 조기 정착을 위한 신기술 융합과 혁신 성장 지원을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양쪽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 모바일 식권 도입 시범 운영 △모바일 식권 가맹점 확대 △메타버스 신규 서비스 개발·협력 △메타버스 협력을 통한 서울시민 편의성 도모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의 행정 편의성을 높이고 시정을 고도화하는 게 목표다.

식신은 사용자 15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직장인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과 ‘트윈코리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윈코리아는 월 300만명이 이용하는 위치기반 맛집 정보서비스 플랫폼인 식신을 활용해 실제 존재하는 식당과 상점의 데이터를 융합시킨 최초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강요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원의 복지 편의성을 제고하고,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통한 행정 혁신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익 대표는 “식신의 ‘모바일식권’과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 스마트시티 서울의 비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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