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자연휴양림' 이용객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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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내 활동이 제약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숲과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19 장기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숲과 휴양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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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내 활동이 제약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숲과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는 1392만4000명으로 전년의 1000만명 대비 27% 가량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44개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 364만4000명을 비롯해 공립(116개) 936만8000명, 사립(24개) 91만2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장기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숲과 휴양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년간 15세 이상 1만명을 대상으로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의 97%가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이처럼 증가하는 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 3개년 계획에 맞춰 자연휴양림 및 숲속 야영장 확충을 위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올해도 15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의 자연휴양림 17개소, 산림욕장 2개소, 숲속 야영장 14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그 외 노후한 시설 191개소를 보완하는 등 산림휴양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들의 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누구나 휴양림을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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