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주사기' 풍림파마텍, 새만금에 195억원 추가 투자

강인 2022. 1.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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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사기로 알려진 ㈜풍림파마텍이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195억 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조현찬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한편 풍림파마텍은 지난 2018년 6월 178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제1공구에 의료용품 등을 제조하는 제3공장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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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파마텍이 개발한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좌)와 일반주사기(우).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K-주사기로 알려진 ㈜풍림파마텍이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195억 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지난 2018년 178억 원 투자에 이은 대규모 투자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은 26일 군산 은파 팰리스호텔에서 의료기기·의약품 제조기업인 풍림파마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조현찬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풍림파마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1공구 1만3200㎡ 부지에 2023년까지 195억 원을 투자한다. 안과용 제재, 히알루론산·콜라겐 골관절염 치료제, 화상 콜라겐 치료제 등 의약품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7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풍림파마텍은 1999년 설립해 본사와 제1·2공장을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제3공장은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기업이다. 의료기기를 제조해 제약업체·병원 등 국내 약 70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LDV(최소 주사잔량 기술) 백신용 주사기 개발 등 다수의 기술·특허 보유하고 있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 투자는 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만성질병 증가, 웰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 등에 따른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한다.

조희민 풍림파마텍 대표이사는 “전북도·새만금청·군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새만금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다시 한 번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제4공장 투자를 발판으로 각종 의료기기와 의약품 제조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만금산단에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고, 제4공장 설립에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풍림파마텍은 지난 2018년 6월 178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제1공구에 의료용품 등을 제조하는 제3공장 건설했다. 현재 60여 명을 신규 고용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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