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변성현 감독 "'불한당' 당시 SNS 논란, 지금도 반성중"('킹메이커')

조지영 2022. 1.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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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42) 감독이 "'불한당' 당시 SNS 발언 논란, 지금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2년 첫 상업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데뷔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17), 그리고 정치 영화 '킹메이커'(씨앗필름 제작)로 자신만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변성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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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변성현(42) 감독이 "'불한당' 당시 SNS 발언 논란, 지금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2년 첫 상업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데뷔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17), 그리고 정치 영화 '킹메이커'(씨앗필름 제작)로 자신만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변성현 감독. 그가 26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세 번째 작품 '킹메이커'를 선보이게 된 소회를 전했다.

변성현 감독은 "개인적으로 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17)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불한당'이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워낙 좋아해주는 마니아가 많았다. 물론 그렇다고 계속해서 마니아를 충족시키는 영화를 하려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럼에도 나를 비롯해 스태프 모두 부담감이 있었다. 전작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변성현 감독은 2017년 '불한당' 개봉 당시 개인 SNS에 비속어가 섞인 글과 대선 기간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은 바, 이와 관련해 "그 당시 내 발언 때문에 '불한당'이 큰 피해를 입었고 지금도 많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킹메이커'는 신념을 나타내는 영화는 아니었다. 그저 영화를 보시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교조적으로 촬영한 영화는 아니다. 나의 정치적인 신념을 내세운 영화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전작에서의 논란에 대해 부담은 있지만 '킹메이커'는 크게 염두하고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그리고 배종옥이 출연했고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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