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아들"..호드리구와 모드리치의 정겨운 애칭, '화제'

박지원 기자 입력 2022. 1.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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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드리구와 루카 모드리치가 부자지간을 맺었다.

호드리구가 모드리치와의 사진을 게시하며 "아빠"라고 남겼고, 이에 모드리치가 "아들"이라며 화답했다.

현재 호드리구는 21세, 모드리치는 36세다.

빠른 출산으로 인해 호드리구의 아버지와 모드리치의 나이가 비슷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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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호드리구와 루카 모드리치가 부자지간을 맺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경기 종료 후 호드리구의 게시물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호드리구가 모드리치와의 사진을 게시하며 "아빠"라고 남겼고, 이에 모드리치가 "아들"이라며 화답했다. 이에 팬들은 해당 호칭의 이유를 궁금해했다.

호드리구가 직접 설명했다. 그는 'TNT 브라질'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드리치보다 우리 아버지가 한 살 더 많다. 이를 알게 된 모드리치는 '나를 존중해라. 너의 아버지만큼 나도 충분히 나이가 들었잖아'라고 내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부터 모드리치가 나를 '아들'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나도 '아빠'라고 불렀다"라며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매우 즐겁다. 모드리치는 내가 함께 뛰었던 선수 중에 최고의 선수이자 환상적인 사람이다. 그와 이런 관계를 갖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호드리구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의 나이는 16세였다. 현재 호드리구는 21세, 모드리치는 36세다. 빠른 출산으로 인해 호드리구의 아버지와 모드리치의 나이가 비슷한 것.

한편, 브라질 특급 재능인 호드리구는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며 중용 받고 있다. 2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빌바오전에선 모드리치에게 도움을 건네기도 했다.

사진= 호드리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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