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 비, 성병 루머 제기한 유튜버에 승소 "모든 것 바쳤다"

김찬영 2022. 1.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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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카디 비가 자신에 대한 거짓 소문을 낸 유튜버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조지아주 연방 배심원단은 지난 24일 카디 비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버 타샤 K에게 징벌적 손해배상금, 카디 비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치료비, 소송 비용 등을 합쳐 모두 410만달러( 약 50억원)을 물어줘야 한다고 평결했다.

이에 카디 비는 지난 2019년 타샤 K를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정신적 피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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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 비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카디 비가 자신에 대한 거짓 소문을 낸 유튜버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조지아주 연방 배심원단은 지난 24일 카디 비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버 타샤 K에게 징벌적 손해배상금, 카디 비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치료비, 소송 비용 등을 합쳐 모두 410만달러( 약 50억원)을 물어줘야 한다고 평결했다.

앞서 타샤 K는 카디 비가 성병을 가지고 있다는 루머를 담은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여러 편 게시했다.

이에 카디 비는 지난 2019년 타샤 K를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정신적 피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카디 비는 성명에서 “온라인에서 거짓 이야기가 끊임없이 공유됐고 나는 완전한 무기력감을 느꼈다”며 “하지만 정의 실현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쳤다”고 밝혔다.

한편 카디 비는 가수 오프셋(Offset)과 2017년 9월 결혼해 2018년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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