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헬스장 등장..벤치프레스 들더니 "아유, 어깨가.."

2022. 1. 26.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유명 헬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정치 입문 뒤엔 운동을 거의 못했다고 밝힌 윤 후보는 이날 스쿼트와 레그프레스, 벤치프레스를 체험했습니다.

헬스 체험을 마친 윤 후보는 "저도 코로나 오기 전에는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 산보 정도 하다가 정치를 시작하고는 전혀 운동을 못했다"며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 땀도 나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헬창TV' 출연
레그프레스·벤치프레스 체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유명 헬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정치 입문 뒤엔 운동을 거의 못했다고 밝힌 윤 후보는 이날 스쿼트와 레그프레스, 벤치프레스를 체험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헬창TV’는 어제(25일) 윤 후보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하는 이같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서울 강남의 한 헬스장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해당 채널 유튜버 션은 윤 후보에게 “풍채가 너무 좋으시다"며 "평소에 운동, 헬스 즐겨 하시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시간이 날 때 걷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높은 산보다는 평지나 구릉 같은 데를 걷는다”며 “집 근처 헬스장에서는 트레드밀에 각도를 올려서 하거나 자전거, 스쿼트 등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후보가 택한 첫 번째 운동은 ‘중량 스쿼트’였습니다. 원판을 낀 바벨을 어깨에 멘 뒤 앉았다가 그대로 일어나는 운동입니다. 윤 후보는 유튜버의 자세를 따라하다가 곧 운동을 멈췄습니다. 이어 “악수를 하다 사람들이 끌어서 어깨가…팔 말고 발로 하는 건 없냐”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허벅지 힘으로 중량을 밀어올리는 레그프레스를 했습니다. 처음엔 무게를 달지 않은 상태에서 하다 양쪽에 원판 20㎏씩을 달고 7번 밀어올렸고, 100㎏ 짜리는 6번을 반복하는 등 성공했습니다.

끝으로 택한 벤치프레스는 원판을 달지 않고 빈 봉(약 20㎏)으로만 3번 밀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면서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운동을 마친 뒤엔 왼쪽 어깨를 부여잡고 “아유, 어깨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헬스 체험을 마친 윤 후보는 “저도 코로나 오기 전에는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 산보 정도 하다가 정치를 시작하고는 전혀 운동을 못했다”며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 땀도 나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헬스 체험에 앞서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그는 시간 제한을 두고 있는 현 방역수칙을 지적하며 “시간제한은 가급적 피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실내공기 정화를 위한 장치들을 정부가 빨리 지원해야 한다. 영업시간 제한만이라도 먼저 과감하게 풀어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