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집시야' 토트넘-아스널 이적설 피오렌티나 괴물 공격수, '인종 차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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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의 괴물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인종 차별 피해를 입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피오렌티나 경기장 부근에 걸렸다"고 전했다.
현수막에는 '블라호비치 너는 집시야'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17골로 세리에A 득점 선두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피오렌티나 소속 괴물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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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피오렌티나의 괴물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인종 차별 피해를 입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피오렌티나 경기장 부근에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건을 조사 중이다. 현수막을 설치한 사람을 찾기 위해 철저하게 조사 중이다”는 경찰의 언급을 덧붙였다.
현수막에는 ‘블라호비치 너는 집시야’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시는 유럽, 서아시아, 아프리카, 미국에 분포하는 흑발, 흑안, 황갈색 피부의 민족으로 일정한 거주지 없이 항상 이동하면서 생활을 했다.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방랑 생활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이탈리아에서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여겨지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17골로 세리에A 득점 선두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피오렌티나 소속 괴물 공격수다.
엄청난 활약으로 괴물 공격수 칭호를 얻은 블라호비치는 190cm 장신으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스피드까지 갖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관심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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