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7회' 메시, '난사왕' 굴욕..유럽 5대 리그 최악의 슈팅 성공률

신희영 인턴기자 2022. 1.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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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가 최악의 슈팅 성공률로 굴욕을 맛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26일(한국시간) "메시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44번 슈팅을 시도해 단 1골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슈팅 성공률이다"라고 전했다.

메시보다 성공률이 떨어지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28)가 유일하다.

'데일리 매일'은 메시의 부진이 프랑스 적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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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35)가 최악의 슈팅 성공률로 굴욕을 맛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26일(한국시간) "메시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44번 슈팅을 시도해 단 1골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슈팅 성공률이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공격수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메시는 이후 18년간 795경기에서 678골 309도움을 올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발롱도르 역시 7회나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에 올라있다.

지난여름 17시즌 간 뛰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킬리안 음바페(24), 네이마르(30)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뤄 가공할 득점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직전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0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고 왔기에 그의 기량을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

하지만 실상은 기대와 다르게 흘러갔다. 메시는 리그앙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을 거듭했다. 상대 수비수들의 거친 몸싸움에 고전했고, 12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치며 득점 난조에도 시달렸다. 쉴 새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대를 강타하는 등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굴욕적인 기록을 쓰기까지 이르렀다. 슈팅 성공률 약 2.27%로 유럽 5대 리그 최악의 효율을 기록했다. 메시보다 성공률이 떨어지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28)가 유일하다. 그는 46번 슈팅을 시도해 1골을 넣었다.

'데일리 매일'은 메시의 부진이 프랑스 적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메시와 그의 가족이 파리에 정착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메시는 경기장 밖 방해 요소로 인해 경기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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