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최저

이정민 2022. 1. 26.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사회 활동이 줄어들면서 제주 지역 공기 질은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 2015년 관측 이래 최저치인 14㎍/㎥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관측을 시작한 2015년 23㎍/㎥에 비해 39% 줄어든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연평균 14㎍/㎥ 2015년 측정 시작 이후 가장 낮아
도, 코로나19 사회활동 감소·국외 유입 감소 등 풀이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여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변 위로 펼쳐진 하늘. 2021.08.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사회 활동이 줄어들면서 제주 지역 공기 질은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 2015년 관측 이래 최저치인 14㎍/㎥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관측을 시작한 2015년 23㎍/㎥에 비해 39% 줄어든 것이다.

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267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평균 188일과 비교해 42%(79일) 늘었다.

반면 '나쁨 이상'(35㎍/㎥ 초과) 일수는 8일로 최근 3년 평균 18일 대비 56% 줄었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와 경제활동 감소,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국외 유입 감소 및 기상여건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허문정 도 환경보건국장은 “앞으로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 집중관리와 미세먼지 저감 시책 추진 등을 통해 ‘맑은 제주하늘 만들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