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니폼 입은 손아섭·박건우 "우승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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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34)과 박건우(32)가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NC는 26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영입한 손아섭과 박건우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 감독도 "설명할 필요 없는 훌륭한 선수들"이라며 손아섭과 박건우를 반기면서 "이 선수들과 함께 이곳 창원NC파크에서 가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손아섭과 박건우는 NC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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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손아섭·박건우, 이번 겨울 FA 계약으로 NC 합류
이동욱 감독 "설명할 필요 없는 훌륭한 선수들" 환영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34)과 박건우(32)가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NC는 26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영입한 손아섭과 박건우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입단식 현장에는 임선남 단장과 이동욱 감독, 주장 노진혁 등이 참석했다. 대신 구단은 유튜브를 통해 팬들에게 입단식을 공개했다.
임 단장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들을 공식적으로 맞이하게 됐다. 손아섭, 박건우의 가세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도 우리 팀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거라 기대한다"며 새 식구들을 환영했다.
이 감독도 "설명할 필요 없는 훌륭한 선수들"이라며 손아섭과 박건우를 반기면서 "이 선수들과 함께 이곳 창원NC파크에서 가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프로 입단 후 출곧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손아섭은 지난달 NC와 4년 최대 64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박건우도 프로 데뷔 첫 해인 2009년부터 몸담았던 두산베어스를 떠나 NC와 6년 최대 100억원에 사인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손아섭과 박건우는 NC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손아섭은 롯데 시절부터 단 31번을, 박건우는 두산에서 달았던 37번을 그대로 쓴다.
손아섭은 "부담감도 있고, 책임감도 더 커졌지만 그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좋은 야구 선수, 좋은 선배, 좋은 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NC 파크에서 팬들과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우도 "NC에 오게 돼 행복하고 설렌다. 팬들이나 단장님, 감독님, 선수들이 기대하는 한 가지가 우승이다.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 항상 근성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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