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개막 공연 취소

선명수 기자 2022. 1. 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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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6일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라이온 킹> 내한 공연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됐다.

<라이온 킹> 프로덕션인 에스앤코는 매주 전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전날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공연 취소 사실을 알렸다. 에스앤코는 “오늘 프로덕션 전 인원이 재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방역 당국 등 관계기관의 지침에 따라 공연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인터내셔널 투어 팀의 공연으로, 당초 지난 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팀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한 차례 개막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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