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제트보다 좋다"..'아스널 타깃' RDT, 그는 누구?
[스포츠경향]
아스널의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영입 후보로 떠오른 라울 데 토마스(28·에스파뇰)에 대해 영국 현지 언론이 소개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위해 두샨 블라호비치(22·피오렌티나)를 추격하고 있으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렉산더 이삭(25·레알 소시에다드), 조나선 데이비드(23·릴)가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으며 라울 데 토마스(이하 RDT) 역시 유력한 영입 후보로 지목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렇다면 RDT는 어떤 선수이며 그가 아스널에 합류한다면 무엇을 가져다줄까”라며 그를 소개했다.
RDT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으로 2014년 1군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코르도바, 레알 바야돌리드,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 생활을 이어가다 2019년 벤피카(포르투갈)로 완전 이적했다. 그러나 벤피카에서도 활약은 저조했다. 공식전 1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RDT는 반 시즌 만에 에스파뇰로 이적을 선택했다. 첫 시즌 15경기 5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강등을 당했다. 이후 2019-2020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에서 39경기 23골 3도움으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이어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21경기에 나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RDT에 대해 “스페인 마드리드 태생의 재능 있는 공격수로 주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지만 간혹 윙 포워드로 활약하며 전술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다”라고 평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2선에 부카요 사카(21),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2), 마르틴 외데고르(24) 같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가 볼을 잘 다루기를 원한다는 것을 경기장에서 지속적으로 보여줬다”라며 “RDT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파이널 써드 지역 패스 1.63회, 전진 드리블 3.85회, 드리블 성공 1.71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 부분에서 1.6회(파이널 써드 지역 패스), 2.17회(전진 드리블), 1.23회(드리블 성공)를 기록 중인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1·아스널)보다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RDT는 골문 앞에서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음에도 이미 라리가에서 12득점을 올리고 있다. 그가 팀에서 많은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역시 매우 인상적인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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