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개막 취소..코로나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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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막 예정이었던 오리지널 뮤지컬 '라이온 킹'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라이온 킹' 제작사는 "오늘 개막공연이 불가피하게 취소됐다"며 "프로덕션 전 인원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지난 25일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26일 개막 공연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될 예정이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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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6일 개막 예정이었던 오리지널 뮤지컬 '라이온 킹'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라이온 킹' 제작사는 "오늘 개막공연이 불가피하게 취소됐다"며 "프로덕션 전 인원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지난 25일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일 프로덕션 전 인원은 재검사를 실시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방역 당국 등 관계기관의 공연 진행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었던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방역 당국 및 관계기관의 결정이 나오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26일 개막 공연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될 예정이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 9일에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항공 수급 문제로 입국이 지연돼 26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이 작품은 1997년 11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 세계 25개 프로덕션에서 약 1억1000만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고 토니상,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70여개 주요 상을 받았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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