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뛰는 페네르바체도 정상빈 원한다.."영국 구단과 경쟁 중"

신동훈 기자 2022. 1. 26.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네르바체도 정상빈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터키 'TAKVIM'은 26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한국의 음바페인 정상빈 영입을 위해 잉글랜드 구단과 경쟁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정상빈 영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하고 있으며 김민재도 중개자로 삼을 생각이다. 몸값은 85만 유로(약 11억 원)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중앙, 측면 모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저돌적인 돌파 능력과 적극성으로 공격 활성화에 힘을 싣는 게 정상빈 최고 강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페네르바체도 정상빈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터키 'TAKVIM'은 26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한국의 음바페인 정상빈 영입을 위해 잉글랜드 구단과 경쟁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정상빈 영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하고 있으며 김민재도 중개자로 삼을 생각이다. 몸값은 85만 유로(약 11억 원)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정상빈은 K리그 최고 유망주다. 지난해 혜성 같이 등장해 수원 삼성 공격에 힘을 실으며 주목을 받았다. 중앙, 측면 모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저돌적인 돌파 능력과 적극성으로 공격 활성화에 힘을 싣는 게 정상빈 최고 강점이다.

폭발적인 활약 속 A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정상빈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같이 뛰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K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간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 28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아직 2002년생인 정상빈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결정력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경험을 통해 성장이 가능한 부분이다. 확실하게 이목을 끈 정상빈에게 해외 팀들도 관심을 보내왔다. 

울버햄튼이 대표적이다. 설기현이 뛰었고 지금은 황희찬이 몸을 담고 있는 울버햄튼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클럽이다. 국내 한 매체는 "울버햄튼이 정상빈을 영입하기 위해 수원에 제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수원도 이를 인정했고 정상빈도 울버햄튼 진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 영입 후 스위스 그라스호퍼 임대가 된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러한 상황에 울버햄튼 경쟁 팀이 등장한 것이다. 김민재가 맹활약 중인 페네르바체는 터키 명문으로 1부리그 우승 경험만 19회가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도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페네르바체도 정상빈에게 좋은 행선지가 될 수 있다.

유럽 팀들의 뜨거운 감자가 된 정상빈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TAKVIM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