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영업익 1500억원 돌파.."IB 부문 성과가 견인"

김태일 2022. 1.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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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5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21년 사업연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156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IB 부문은 지난해 순영업수익 1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한 성과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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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3% 증가..당기순이익도 40% 뛰어
현대차투자증권 사옥 전경. / 사진=뉴스1(현대차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5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21년 사업연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156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규모다. 전년 1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 실적을 갈아치운 셈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40% 불어난 1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전 세계가 금리 인상 기조에 들어서는 등 증권업 전반적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었으나 주력인 투자은행(IB) 부문 강세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냈다는 게 현대차증권 측 판단이다.

IB 부문은 지난해 순영업수익 1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한 성과를 내보였다. 이로써 4년 연속 순영업수익 1000억원대, 4분기 연속 300억원 이상이라는 기록을 지켰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금리 인상에 따른 주식 거래 둔화 및 부동산금융 수익성 저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한 대응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대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한 신규고객 유치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현대차증권은 다음 달 마이데이터 전용 앱 ‘THE Herb(더 허브)’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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