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KS 출장' 박건우, "우승만 생각하고 NC에 왔다"

길준영 2022. 1.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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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건우(31)가 새로운 팀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겨울 NC와 6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한 박건우는 손아섭과 함께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비대면 입단식에서 새로운 팀에 입단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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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손아섭(왼쪽), 박건우. /NC 다이노스 제공

[OSEN=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31)가 새로운 팀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겨울 NC와 6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한 박건우는 손아섭과 함께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비대면 입단식에서 새로운 팀에 입단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NC에 오게 되서 행복하고 설레고 많이 기다렸다”라고 말한 박건우는 “팬분들이나 단장님,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이 기대하는 것이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으로 보답드리겠다. 항상 근성있는 선수로 형들을 잘 따르고 후배님들을 잘 이끌어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NC에는 과거 두산에서 박건우와 함께 뛰었던 양의지가 팀을 이끌고 있다. 박건우는 “당연히 (양)의지형에게 연락을 드렸다. 팀 분위기는 어떤지, 내가 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봤다. 나도 어린 나이가 아니니까 빨리 팀에 적응해야한다. 의지형은 ‘네가 하던대로 하면 된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 네 스타일대로 해라’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면 재능 기부를 해줄 수 있을지 묻는 팬의 질문에 박건우는 “팬분들이 원하신다면 당연히 하겠다.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다면 못할게 무엇이 있겠나.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많은 인정을 받고 온 만큼 책임감이 있다”라고 말한 박건우는 “개인 목표는 솔직히 생각해본적이 없다. 팀 우승만 생각을 하고 온 것 같다.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꼭 팀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우승 공약은 형들과 잘 생각해보겠다”라고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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