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앞둔 봅슬레이 대표팀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준비 잘 할 것"

이한주 기자 2022. 1.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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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26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남자 2인승과 4인승 각각 2장 씩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고 여자 모노봅 출전권도 1장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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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다가오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

다음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26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남자 2인승과 4인승 각각 2장 씩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고 여자 모노봅 출전권도 1장 확보했다.

지난 2018 평창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원윤종은 "시즌 초반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잘 이겨내 오면서 경기를 치렀다. 남자 2인승, 남자 4인승, 여자 모노봅 출전권을 획득해 팀원의 일원으로서 기쁘다. 다가오는 베이징올림픽에 철저히 준비를 잘해서 후회 없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남자 2인승과 4인승에 출전하는 석영진은 "이번 시즌을 치르며 국가대표라는 무게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지난 선수생활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더 가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모노봅에 출전하는 김유란은 "나라를 대표해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대회에서 원윤종과 같이 팀을 이뤄 은메달을 따냈던 서영우는 결국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봅슬레이·스켈레톤 총 사령탑 조인호 감독은 "서영우가 발목에 큰 부상이 왔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신 출전하는) 김진수가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잘 해줬기 때문에 올림픽에서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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