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모라타->아르투르(?) 세리에A판 공격수 연쇄 이동 스타트

박문수 2022. 1. 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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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이탈리아에서 선수 연쇄 이동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큰 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오렌티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입성으로 공격수들 연쇄 이동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블라호비치의 유벤투스 입성이 공식화된다면, 자연스레 공격수 연쇄 이동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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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이탈리아에서 선수 연쇄 이동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큰 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오렌티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입성으로 공격수들 연쇄 이동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블라호비치는 1월 이적시장 전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소속팀에 남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을 키워주고, 믿고 기다려준 구단의 유럽 대항전 진출이 목표라며 잔류를 시사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유벤투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이적료도 과감했다. 알려진 이적료만 해도 7,500만 유로(약 1,015억 원)다. 계약 기간이 1년 반 정도 남은 상황인 만큼 피오렌티나도 선뜻 거절하기 힘든 액수였다.

블라호비치의 유벤투스 입성이 공식화된다면, 자연스레 공격수 연쇄 이동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알레그리 감독이 여러 차례 잔류를 시사했던 알바로 모라타가 시장에 나왔다. 모라타를 원한 클럽은 바로 바르셀로나였다.

성사될 경우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뛴 선수가 된다. 직전 소속팀은 세리에A 최다 우승 클럽 유벤투스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먹튀'로 불렸지만 첼시 일원이었다.

대체자 마련에 나선 피오렌티나는 스위스 바젤 소속 브라질 공격수 아르투르 카브라우를 점찍었다. 1998년생인 카브라울은 파우메이라스를 거쳐 2019년 스위스 바젤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스위스 슈퍼리그에서만 77경기에 나와 46골을 가동했고, 컵대회까지 포함해 106경기에서 65골을 기록. 스위스 리그 최고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 출신 카브라우는 A팀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10월 남미 예선에서도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대주다.

이게 다가 아니다.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거금을 쓴 만큼 유벤투스 내 또다른 공격진 이동 가능성도 제기됐다.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디발라 거취도 모호해졌다. 잔류가 1순위지만, 디발라 요구조건을 유벤투스가 모두 소화할지도 지켜볼 일이다. 미드필더 벤탄쿠르와 아르투르 또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투르의 경우 이적 여부는 여전히 물음표지만, 벤탄쿠르는 제라드의 빌라 품에 안길 확률이 높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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