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폭설'에 발 묶였던 벤투호, 최종예선 치를 레바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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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지인 터키에 내린 폭설로 이동에 차질을 빚었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치를 레바논에 어렵사리 입성했습니다.
터키에서 담금질하며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은 김민재 황의조 등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애초 현지시간 25일 오후 5시 35분 항공편을 이용해 최종예선 A조 7차전 장소인 레바논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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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지인 터키에 내린 폭설로 이동에 차질을 빚었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치를 레바논에 어렵사리 입성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26일) 오전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터키에서 담금질하며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은 김민재 황의조 등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애초 현지시간 25일 오후 5시 35분 항공편을 이용해 최종예선 A조 7차전 장소인 레바논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터키에 폭설이 내리며 이스탄불 공항이 폐쇄돼 이동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대표팀은 처음엔 터키에 하루 더 머물기로 했지만 이스탄불에 있는 다른 공항인 사비하 괵첸 공항을 통해 현지시간 25일 밤 11시 15분 레바논으로 떠나는 항공편을 확보해 2시간가량의 비행 끝에 안착했습니다.
늦은 밤 이동의 피로는 있었지만 레바논 도착 바로 다음 날 경기에 나서야 하는 부담은 덜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오후 9시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릅니다.
A조 6개국 중에 조 2위에 올라 있는 대표팀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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