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 남녀 테니스 '최고 부자'

허종호 기자 2022. 1. 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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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단식 세계 랭킹 21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테니스계 최고 부자로 꼽혔다.

AAP통신은 "페굴라가 테니스메이저대회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면 89만5000호주달러(약 7억6000만 원)의 상금을 받지만 사실 페굴라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면서 "페굴라의 가족이 보유한 재산 규모는 로저 페더러(4억5000만 달러·스위스), 세리나 윌리엄스(3억 달러·미국), 마리야 샤라포바(1억9500만 달러·러시아) 등의 수입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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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시카 페굴라가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패한 후 코트를 떠나고 있다. AP뉴시스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단식 세계 랭킹 21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테니스계 최고 부자로 꼽혔다.

최근 호주 AAP통신은 ‘테니스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이라는 기사에서 페굴라를 테니스계 최고 부호로 선정했다. AAP통신은 “페굴라가 테니스메이저대회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면 89만5000호주달러(약 7억6000만 원)의 상금을 받지만 사실 페굴라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면서 “페굴라의 가족이 보유한 재산 규모는 로저 페더러(4억5000만 달러·스위스), 세리나 윌리엄스(3억 달러·미국), 마리야 샤라포바(1억9500만 달러·러시아) 등의 수입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페굴라의 부모인 테리, 킴 페굴라는 미국에서 천연가스, 부동산,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기업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들의 순자산이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파악했다. 포브스가 집계한 전 세계 부자 순위에서 페굴라 부부는 2019년 기준 424위에 올랐다. 페굴라 부부는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이기도 하다.

AAP통신은 “테리 페굴라는 2014년 빌스 구단 인수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경쟁에서 이겼다”며 “당시 14억 달러에 구단을 인수했는데 현재 가치는 20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AAP통신은 “페굴라가의 순자산은 피지의 전체 국가 경제 규모보다 크다”고 덧붙였다. 페굴라는 호주오픈 8강 진출을 확정한 후 “빌스, 다음은 너희들 차례”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8세인 페굴라는 WTA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통산 상금은 281만8465달러(33억7000만 원)다. 페굴라는 억만장자 부모에 기대지 않고 ‘레디 24’라는 스킨케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페굴라의 어머니 킴 페굴라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다. 페굴라 역시 2019년 서울에서 열린 WTA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나는 하프 코리안”이라고 소개했다.

페굴라는 그러나 25일 애슐리 바티(1위·호주)와 8강전에서 0-2(2-6, 0-6)로 졌다. 페굴라는 “방법이 없을 정도로 완패였다”며 “쉽게 얻을 수 있는 점수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페굴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8강에 올랐다. 페굴라는 8강 진출 상금 53만8500호주달러(4억6000만 원)를 챙겼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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