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만 명 대..설 연휴 앞둔 극장가, 먹구름

김지혜 2022. 1. 26.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3,000명을 넘어서면서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사실상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관객들의 발길을 무겁게 만드는 건 아닐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설 연휴는 매년 평균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던 극장가 대목이다.

올해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져 불안한 설 연휴를 보내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3,000명을 넘어서면서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3,012명.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숫자가 1만 3천 명 대를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설 연휴를 겨냥했던 영화들은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해적: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 측은 개봉일(26일)부터 발을 동동 굴리게 됐다. '킹메이커'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개봉을 계획했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한차례 개봉을 미룬 터라 현재의 상황이 더욱 야속하게 느껴질 터.

두 영화는 개봉일 각각 49%, 25%대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걱정스러운 건 주말 스코어다. 사실상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관객들의 발길을 무겁게 만드는 건 아닐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설 연휴는 매년 평균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던 극장가 대목이다. 그러나 지난해 추석은 코로나19 여파로 연휴 5일 동안 150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올해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져 불안한 설 연휴를 보내게 됐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