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시도..美 증시, FOMC 관망 속 또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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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랗게 질렸던 코스피가 오늘(26일) 오전 기관 매수에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하며 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서인 기자, 현재 장 흐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기자]
코스피가 273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25% 오른 2727.27에 거래 중입니다.
기관이 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도 SK하이닉스 나흘 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소폭 상승하고 있고요.
내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앞두고 LG화학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0.74% 오른 896.02에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05원 내린 1196.55원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증시 어제만큼의 반등을 보이지는 못했는데, 널뛰기 장세를 보였죠?
[기자]
다우 0.19%, S&P 1.22%, 나스닥 2.28% 하락했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기다리면서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요동쳤는데요.
다우지수는 800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대부분 회복하며 낙폭을 크게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3월부터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더 매파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다시 1.78% 대로 올라서면서, 기술주들에게 부담을 줬습니다.
알파벳과 메타가 3% 안팎으로 하락했고, ARM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이 제기된 엔비디아는 4.5% 급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당분간은 계속 심한 변동성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바클리는 "통화 긴축으로 인한 하방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위험 회피 성향이 광범위해질 조짐도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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