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뿌카' 활용 제주관광 홍보영상 제작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한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캐릭터 전문회사 ㈜부즈는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인 '뿌까'를 활용한 제주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2000년도에 탄생한 뿌까는 뽀로로와 함께 제1세대 한류 캐릭터 브랜드다. 단순하지만 개성 넘치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성장,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명성을 떨치고 있다.

뿌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한류 실태조사'에서 해외 17개국 15~59세 남녀 대상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수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홍보물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촬영해 실사 영상에 3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합성하는 기법으로 제작됐다.

바람편과 커플편 등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제주를 찾은 뿌까 커플이 함덕해수욕장, 사려니숲길, 신창풍차해안도로, 해녀박물관 등을 다니는 설정이다.

바람편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바람을 즐기는 모습을, 커플편에서는 제주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추억을 만들어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뿌까 홍보물은 제주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제주와 뿌까 공식 유튜브 채널 'PUCCA Official'에서 만날 수 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선호도,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 뿌까를 통해 제주의 이미지를 더욱 향상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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