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반려동물 이동서비스 '카카오T펫', 드라이버 사전 모집

김준혁 2022. 1.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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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과 반려인에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T펫'의 메이트(드라이버)를 모집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형모빌리티(MaaS)사업실 신동훈 실장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동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많았다"며 "교통약자인 반려인들이 카카오T펫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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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에 동물운송업 등록, 자동차 보험 등 적극 지원
'펫 상해보험' 적용으로 운전에만 집중 가능
반려인 이동 편의 제고, 일자리 창출 기대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과 반려인에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T펫'의 메이트(드라이버)를 모집한다. 메이트, 반려인,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펫 상해 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펫 드라이버로 활동할 메이트를 사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트는 카카오T펫 차량을 운행하는 드라이버를 지칭하는 용어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펫'이 드라이버(메이트)를 사전 모집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T펫은 동물보호법에 의해 동물운송업으로 구분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이동서비스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에서 교육 이수 후 각 지역 구청에 사업자로 등록해 운행할 수 있다. 오는 3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펫을 통해 이동 사각지대에 있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이동 불편과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스타트업 '펫미업'을 인수, 카카오T플랫폼 내 적용하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펫 서비스 메이트 참여 희망자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구비에 필요한 동물운송업 등록 서류 준비부터 제출까지 지원해주는 대행 서비스 △운행을 위해 갖춰야 하는 안전펜스 반려동물용 카시트 등 펫 이동서비스 전용 용품 △최종 허가 필수 단계인 차량 실사 단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트 희망자는 차량 실사와 등록증 수령, 법정 필수 교육 이수 과정만 직접 진행하면 된다.

아울러 메이트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반려동물 이동서비스 전용 단채보험 '원타임 펫 자동차보험'과 함께 '펫 상해보험'도 지원한다. 펫 상해보험 제공은 국내 기업 중 처음 있는 사례라는 것이 카카오모빌리티 측 설명이다.

기존 보험 상품의 경우 반려동물을 대물로 분류해 상해 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운전자가 자비로 상해를 보상해야 했다. 하지만 펫 상해보험 적용을 통해 메이트는 반려동물 상해 걱정없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형모빌리티(MaaS)사업실 신동훈 실장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동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많았다"며 "교통약자인 반려인들이 카카오T펫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유기견의 보호시설 이동 지원 등 동물 이동서비스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할도 살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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