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조사 끝낸 미국 "올해도 공급부족..비정상 가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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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사 150곳의 데이터를 취합해 진행한 반도체 부족 사태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올해도 자동차와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자동차 제조사와 의료 장비 제조업체가 쓰는 반도체 가격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향후 몇 주간 문제 해결을 위해 업계를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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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재고 40일치→작년 5일치로 낮아져"
"공급 병목 최소 6개월간 계속될 것"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자동차 제조사와 의료 장비 제조업체가 쓰는 반도체 가격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향후 몇 주간 문제 해결을 위해 업계를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수요는 굉장히 높은데, 현재 2019년 수준에서 20%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며 “향후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공급 병목 현상 해결에 좋은 뉴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몬도 장관은 또 반도체 재고가 매우 낮아진 점도 문제라고 강조했다. 2019년엔 재고가 40일치에서 작년엔 5일치로 낮아졌다며 “공급망이 얼마나 취약한 지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상무부의 조사는 작년 가을부터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TSMC 등 150개의 세계 반도체 회사들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상무부는 조사 결과를 각 국가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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