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스펙코드'..갤S22 언팩 초대장에 30초 티저영상 숨은 의미는

김정현 기자 2022. 1.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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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월9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에 열릴 갤럭시S22·갤럭시탭S8 언팩 행사를 예고하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티저 영상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갤럭시S22 시리즈의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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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Standard' 손글씨로 S펜 사용 암시
노태문 사장도 강조했던 '야간 촬영' 기능도 강조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2월9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에 열릴 갤럭시S22·갤럭시탭S8 언팩 행사를 예고하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26일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며 "기존의 규칙을 깨고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통합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와 함께 태블릿인 갤럭시탭S8 시리즈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을 발송했다. 언팩 행사는 다음달 9일 밤 12시(한국시간)에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가 공개된다. (삼성전자 제공) 2022.1.26/뉴스1

이날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티저영상 2가지를 공개했다. 첫번째 초대장 영상에서는 정면에 투명한 3차원 정육면체 안에 핑크골드 컬러의 '22'라는 숫자가 들어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촬영하는듯한 영상은 정육면체가 옆으로 회전하며 갤럭시S 시리즈를 뜻하는 'S' 글자로 바뀐다.

영상 길이는 4.22초로 표기되는데, 이는 이번 갤럭시S22가 당초 예상됐던대로 Δ핑크골드 Δ블랙 Δ그린 Δ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역대급 기준'(The Epic Standard)이라는 글씨가 영상 하단에 손글씨로 적힌다. 이는 '갤럭시S22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통합되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을 의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언팩 초대장에서는 정면에 투명한 3차원 정육면체 안에 핑크골드 컬러의 '22'라는 숫자가 들어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티저 영상에서는 어두운 터널 속으로 들어가자 갤럭시S22 울트라의 '눈'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후 바이크 묘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갤럭시S22로 비추는 부분만 선명하게 나오고 그 밖의 장면은 흐릿하게 표현된다.

마지막으로 터널 바깥으로 나오자 야간인데도 선명한 도시의 모습과 함께 천체가 그대로 표현된 밤하늘이 표현되며, '밤을 뚫고, 빛의 규칙을 깬다'(Break through the night, Break the rules of light)라는 문구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이번 티저 영상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갤럭시S22 시리즈의 '카메라'다. 갤럭시S22 울트라에는 '슈퍼 클리어 렌즈'를 탑재한 점과 기존 카메라에서는 흐릿하게 표현됐던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마지막 도시의 야경과 메시지로는 야간 촬영 성능을 강조했다. 갤럭시S20울트라 때부터 강조했던 천체사진 촬영과 야간 촬영 성능 향상을 의미를 담았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지난 21일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S22에 대해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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