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31번 유니폼' 손아섭.."신흥 명문 구단 입단 설렌다"

김민경 기자 2022. 1.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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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손아섭(34)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팬 앞에 섰다.

손아섭은 "우선 이렇게 신흥 명문 구단인 NC에 입단하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이렇게 또 처음 유니폼을 입어봤는데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부담감도 있고 책임감도 더 커졌지만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좋은 야구 선수, 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팬들 실망하지 않게 하겠다. 올 시즌 NC에서 팬들과 가을야구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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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손아섭 ⓒ NC 다이노스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외야수 손아섭(34)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팬 앞에 섰다.

손아섭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한 비대면 입단식에 참석해 NC와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입단식에는 NC 임선남 단장과 이동욱 감독, 주장 노진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아섭은 롯데 시절부터 애정이 컸던 등번호 31번을 NC 유니폼에도 새겼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NC와 4년 64억원에 계약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인즈 스타의 깜짝 이적이었다.

손아섭은 "우선 이렇게 신흥 명문 구단인 NC에 입단하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이렇게 또 처음 유니폼을 입어봤는데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부담감도 있고 책임감도 더 커졌지만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좋은 야구 선수, 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팬들 실망하지 않게 하겠다. 올 시즌 NC에서 팬들과 가을야구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 단장은 "손아섭, 박건우 KBO를 대표하는 두 외야수를 공식적으로 영입하게 했다. 앞으로 우리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고, 이 감독은 "손아섭 박건우 두 선수의 영입은 기분 좋은 소식이자 훌륭한 계약이다. 이 계약을 성사시켜준 구단 결정에 한번 더 감사드린다. 손아섭 박건우는 설명할 필요 없는 훌륭한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과 같이할 수 있어 감독으로서 감사하고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손아섭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15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0.324, OPS 0.866, 165홈런을 기록했다.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5차례(2011, 2012, 2013, 2014, 2017년) 수상하고,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최연소 2000안타를 달성하는 등 타석에서 꾸준하고 정교한 타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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