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3만900명 "유능한 일꾼 필요..이재명 후보 지지"

기사내용 요약
26일 제주도의회서 기자회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민 3만900인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2022.01.2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도민 3만900명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도민 3만900명 중 일부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염원하는 제주도민 3만900명이 함께 뜻을 모아 제주를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대선 승리의 진원지로 만들고자 이재명 후보 지지를 힘차게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 도민은 “제주는 평화·치유·청정환경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야 하고, 대한민국은 국력 세계 5위,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열어야 하는 가운데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한 때다”라면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당시 평균 공약이행률이 95%를 넘는 등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새길을 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삶, 우리의 삶, 제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후보가 필요하다”며 “오늘의 지지 선언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와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절실하게 바라는 마음이 모이고, 실천과 행동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지선언 참여자가 10만을 훌쩍 넘어설 때까지 각계각층에서 도민들의 지지 선언이 들불처럼 번져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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