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돌아가고 싶어요' PSG 미드필더,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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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2)의 아스널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PSG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날둠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임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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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2)의 아스널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PSG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날둠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임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PSG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PSG 감독의 구애 끝에 프랑스 리그앙으로 넘어갔다. 애초 바르셀로나 행이 유력했지만 PSG에서 연봉 2배를 제시해 발걸음을 급선회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PSG 이적은 실패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이 977분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당 54분 정도밖에 뛰지 못한 셈. 마르코 베라티(30), 안데르 에레라(33), 다닐루 페레이라(31)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입었다. 16일 브레스투아와 리그 경기에서 내측 측부 인대가 손상되고 발목 염좌까지 발생했다. 검진 결과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힘겨운 시간이 계속되자 익숙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꿈꾸고 있다. 특히 아스널이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기자 카이 솔헤올은 "바이날둠은 팬들과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PSG를 떠나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PL로 복귀하고 싶어 하고, 아스널에서 뛰길 희망하고 있다. 아스널은 그가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구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가 탕귀 은돔벨레(26, 토트넘 홋스퍼)를 임대 영입한다면 미드필더 자원 중 한 명을 떠나보낼 수 있다. 그렇다면 바이날둠이 아스널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열을 쏟고 있다"며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날둠이 아스널이 아닌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데일리 매일'은 "PSG가 은돔벨레를 임대로 데려오며 스왑딜 카드로 바이날둠을 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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