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교육·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여파 지속..오전 3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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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내 교육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끊이지 않으면서 26일 오전 원주에서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다른 C교육시설과 관련이 있는 환자로 나타났으며, 해당 집단감염 관련 누적확진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6명을 D실내체육시설과 관련된 환자로 분류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이번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을 올해 들어 시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집단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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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내 교육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끊이지 않으면서 26일 오전 원주에서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원주시에서 3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3931~396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명은 지역의 'A학원과 B공부방' 관련으로, 해당 집단감염 고리의 누적 확진자는 17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다른 C교육시설과 관련이 있는 환자로 나타났으며, 해당 집단감염 관련 누적확진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교육 관련 시설 확진자 발생 외에도 보건당국이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는 더 있다.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6명을 D실내체육시설과 관련된 환자로 분류했다. 이로써 해당 관련 누적확진자 수가 185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이번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을 올해 들어 시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집단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이날 나머지 21명의 확진자의 경우 6명은 다른 기존 확진자들과 각각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4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상태에서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됐고, 5명은 격리 중 감염사실을 알았다. 1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와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에 대한 병상배정 요청,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에 나서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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