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F. 결국 실패' 클레멘스 "명예의 전당, 10년 전에 잊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논란인 가운데, 입회 실패는 물론 피선거권을 잃은 로저 클레멘스가 이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이하 한국시각) 2022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따라서 이제 투표로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수 없게 됐다.
이번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논란인 것은 본즈와 클레멘스가 입회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논란인 가운데, 입회 실패는 물론 피선거권을 잃은 로저 클레멘스가 이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이하 한국시각) 2022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오티즈의 단독 입회.
오티즈는 77.9%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반면 본즈와 클레멘스는 각각 66.0%, 65.2%를 받아 입회에 실패했다.
본즈와 클레멘스는 모두 10번째 기회. 따라서 이제 투표로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수 없게 됐다. 또 커트 실링도 58.6%로 입회에 실패했다.
이후 클레멘스는 26일 휴스턴 지역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10년 전에 명예의 전당에 대해 잊어버린 상태”라고 전했다.
또 "명예의 전당에 가기 위해 야구한 것이 아니다"라며 "내가 야구를 시작한 것은 우리 가족의 삶을 달라지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다음에는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는 것에 집중했다. 나는 우리 가족, 나를 지지해주는 팬들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논란인 것은 본즈와 클레멘스가 입회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똑같은 금지약물 논란이 있는 오티즈가 입회했기 때문.
또 오티즈와 같이 금지약물에 관련된 선수이자 첫 번째 기회를 얻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34.3%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 퍼 줘야…” 재물복 터진 박세리, 남편복 충격
- 영화배우 A 씨, 前여인과 쌍방 폭행 입건 “돈 문제”
- 블랙핑크 지수→김태리 뮤즈 교체…색다른 분위기 [화보]
- 아이유 해명 “관계자 말 따랐는데 진짜 억울”
- 이준호 “‘옷소매’ 목욕신, 몸 더 보여주고파 노필터” (라스)
- 김숙 전원주택 샀나? “수리비만 1000만원…일단 살아보고” (김숙TV)
- 혹시 전현무? 박나래 폭로 “한혜진, 3년 7개월 전쯤 결별” (내편하자3)
- “저는 사랑하고 있어요” 유재환,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공식]
-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당해”vs유영재 “부끄러운 일 한적 없어” [종합]
- 개인의 일탈이자 스포츠계 군기의 폐단, ‘오재원 게이트’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