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비상 타개하자'..동두천시 공직자 40명 헌혈 동참

동두천시 공직자들 '사랑의 헌혈 동참' © 뉴스1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다수 공직자들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공직자들은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 등의 여파로 혈액원에서 보유한 혈액수급이 '비상'인 시점에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헌혈에 동참했다.

40명의 공직자들은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했다.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더욱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해준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써 원활한 혈액수급이 가능하게 하려면 전국적으로 5일분 이상의 혈액 재고가 비축돼 있어야 한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