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강추위가 반갑다.. 특전사, '동계훈련의 꽃' 혹한기 훈련 돌입

이호 2022. 1. 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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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정예특수부대인 특전사 대원들이 해발 1400m가 넘는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정상 눈밭에서 고강도 혹한기 특수훈련에 돌입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부대별로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부대별로 9박 10일간 설한지 극복훈련을 진행한다고 26일 육군은 밝혔다.

특전사의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인 1∼2월에 강원도 대관령의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특수훈련으로 '동계훈련의 꽃'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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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이 9박10일간 훈현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의 정예특수부대인 특전사 대원들이 해발 1400m가 넘는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정상 눈밭에서 고강도 혹한기 특수훈련에 돌입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부대별로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부대별로 9박 10일간 설한지 극복훈련을 진행한다고 26일 육군은 밝혔다.

특전사의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인 1∼2월에 강원도 대관령의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특수훈련으로 ‘동계훈련의 꽃’으로 불린다.

▲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이 9박10일간 훈현하고 있다. 육군 제공
▲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이 9박10일간 훈현하고 있다. 육군 제공

훈련장인 황병산 일대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돌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필수적이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 없이 침투 및 은거, 특수정찰, 항공화력 유도, 장거리 행군 등 다양한 동계 특수작전 수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30㎏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 첨단장비 등으로 무장한 특전대원들이 스키를 타고 전술적으로 기동하는 전술스키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박현민 비호부대 중대장(대위)는 “작년에는 우리 부대가 코로나19 백신 호송작전에 투입되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국민께 큰 응원을 받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군 본연의 임무인 강한 훈련에 더욱 전념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이 9박10일간 훈현하고 있다. 육군 제공
▲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이 9박10일간 훈현하고 있다.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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