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맞춤형 지원으로 유망 해양·수산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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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해양·수산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2년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세성으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 부족과 인재 확보에 애로를 겪는 지역의 해양·수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투자 활성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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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해양·수산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2년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세성으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 부족과 인재 확보에 애로를 겪는 지역의 해양·수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투자 활성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22억원으로 시는 ‘창업해(海)-성장해(海)-투자해(海)’ 3단계 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중앙부처의 공모방식에 참여에 한계가 있는 창업자부터 중소중견 기업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총 66곳의 기업이 선정돼 평균 매출 11.06%(662억) 증가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신규 창업기업 8곳, 신규고용 295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기업주도형 프로그램은 수산도약, 성장, 스타그룹으로 구분해 기업의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총 28곳을 선정해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밀착지원형 프로그램은 마케팅솔루션, 인증획득, 국내외전시회 개별참가, 언택트 제품개발, 기술개발, 해양·수산창업 씨앗심기, 사업화 신속, 온라인 입점, 제품 고급화 지원 등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에 따라 37곳에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기업 수를 확대하고 소비시장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온라인 입점 지원, 가정간편식 대체식품(HMR) 제출개발 등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기술개발 프로그램의 지원 기간을 확대해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주 사업장이 부산지역에 소재한 수산 및 해양연관 산업 관련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공고를 시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 및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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