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前 경영진 일괄 사임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

마이더스AI는 서석현 마이더스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해 김종복, 윤상호, 황인영 총 4인의 경영진이 사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마이더스파트너스그룹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이번 이사진들의 사임으로 시장에 존재하는 마이더스파트너스와의 부정적 관계를 해소하고 이에 따른 불안요소들이 소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임한 이사진들을 대신한 신규이사 선임으로 또 다른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추가 등기이사 선임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현 경영진이 진정성 있게 추진하는 본원 및 신규사업의 성장을 통해 회사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3분기 정보보안솔루션 사업 본격화와 비용 절감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난 24일 뛰어난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한 '제이슨앤컴퍼니'를 인수해 연결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마이더스AI는 올해 안정적 실적 기반, 중장기 성장동력인 카나비스 사업을 본격 전개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더스AI는 미국의 카나비스 사업을 위해 지난해 2월 카나비스 재배 및 추출시설을 운영중인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인수했다. 같은해 12월에는 현지 카나비스 판매점 라이선스 인수를 위해 'KUSH'와 MOU를 체결했으며, 카나비스 상품 딜리버리 전문 기업 '버즈델리'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기사]☞ "마릴린 맨슨, 카메라 앞에서 성폭행…역겨웠다" 美여배우 폭로☞ "내 동생"이라더니…강예원, 송지아 사진 지우고 SNS 비공개☞ 남친 사망 뒤 남친 친구와 사랑에 빠진 女…서장훈 '탄식'☞ '故 최진실 딸' 최준희, 96kg→52kg 전후 사진 공개 '깜짝'☞ 송지아, '유튜브 월급' 받은 뒤 활동 중단…수익 창출도 유지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