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코칭스태프 개편..마철준 수석코치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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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2시즌 코치진 개편을 마쳤다.
26일 제주 구단에 따르면 기존에 2군을 맡던 마철준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 K리그2 광주FC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정효 전 수석코치의 자리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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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2시즌 코치진 개편을 마쳤다.
26일 제주 구단에 따르면 기존에 2군을 맡던 마철준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 K리그2 광주FC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정효 전 수석코치의 자리를 대신한다.
마 코치는 남기일 감독이 과거 광주를 이끌 때부터 성남FC, 제주에 이르기까지 함께하고 있는 인물이다.
마 코치의 승격으로 공백이 생긴 2군 코치로는 전남 드래곤즈와 중국 산시 창안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김효일 코치가 영입됐다. 김 코치는 2004년 남 감독과 전남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한 바 있다.
피지컬 코치에는 서울 이랜드, 강원FC 등에서 선수단을 관리해 온 장석민 코치가 새롭게 가세했다.
이외에 기우성 골키퍼 코치와 정조국 코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 보직을 유지한다.
남 감독은 "이정효 코치가 광주 감독으로 임명돼 떠난 것은 아쉽지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철준 코치가 중심을 잘 잡아주리라 기대한다"면서 "새로 가세한 김효일 코치와 장석민 피지컬 코치도 좋은 지도자들이라 팀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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