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서경덕 교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알린다

윤슬빈 기자 2022. 1. 26.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교수가 함께 아리랑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

26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과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영상 캠페인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 4부작 중 세 번째 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리랑' 편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아리랑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 4부작 중 세 번째 편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상캠페인 아리랑 썸네일.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교수가 함께 아리랑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

26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과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영상 캠페인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 4부작 중 세 번째 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의 주제는 '아리랑'이며,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기도 한 가수 송가인이 해설을 맡았다. 서경덕 교수도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공개한 '한산 모시짜기 편'과 '김장문화'편은 각각 나영석 PD와 배우 안성기와 협업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리랑' 편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아리랑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한다.

아리랑은 전통 사회의 서민들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담고 있지만, 오늘날에도 응원곡, 대중음악, 문학 등에서 활발히 변주되며 대표적인 민요로 자리 잡았다.

이번 영상에서는 클래식, 인디밴드, 록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통해 어떤 장르와도 어울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리랑의 특징을 담았다.

서경덕 교수는 "케이팝(K-POP)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 감성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아리랑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목소리로 전하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공개한 '한산 모시짜기'편과 '김장문화'편을 포함해,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의 모든 영상은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이후 제주해녀문화 등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인류무형유산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