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떠난 김태호 PD, 이효리 손잡고 첫 파일럿 예능 선뵌다

단일 콘텐츠인 '서울체크인' 29일 티빙서 공개

김태호 PD(왼쪽)와 이효리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지난 17일 MBC를 퇴사한 김태호 PD가 ‘제주댁’ 이효리와 뭉친다.

26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김 PD가 연출한 단일 예능 콘텐츠인 파일럿 예능 ‘서울체크인’을 오는 2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효리의 서울 나들이를 다룬 ‘서울체크인’은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는지 등 서울 라이프를 다룬 리얼리티 콘텐츠다.

[티빙 제공]

‘놀면뭐하니?’의 싹쓰리·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가 ‘서울에 온 김에 누구를 만나고 갈까’, ‘성수동이 힙하다는데 가볼까’ 등의 생각을 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서울체크인’은 서울이 이제는 왠지 낯설어진 이효리의 속마음과 고민, 그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보는 이에게 위로와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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