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 오늘(26일) 2차 기자회견·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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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보호연합이 말 학대 논란을 빚은 KBS를 상대로 2차 기자회견을 연다.
26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이 주최하는 'KBS의 관행적인 '낙마'(落馬)를 추가 고발하는 2차 기자회견'이 KBS 별관 앞에서 열린다.
"KBS의 상습적이고 관행적인 '낙마'를 동물보호법 위반, 동물학대 치사 혐의로 추가 고발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더이상 동물들이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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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말 학대 논란을 빚은 KBS를 상대로 2차 기자회견을 연다.
26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이 주최하는 'KBS의 관행적인 '낙마'(落馬)를 추가 고발하는 2차 기자회견'이 KBS 별관 앞에서 열린다.
이날 연합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퍼포먼스를 펼친 뒤, KBS 제작진과 면담을 가지고 10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한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추가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다.
연합 측은 "KBS가 '태종 이방원' 뿐 아니라 '각시탈', '정도전', '연모' 등 여러 드라마에서도 상습적이고 관행적으로 '낙마'(落馬)를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관련 자료들을 제시했다. 드라마 '각시탈' '정도전' '연모' 등에서 낙마 장면을 찍는 도중 말들이 말의 발을 와이어로 세게 잡아 당겨 거꾸러뜨리는 방식을 꾸준히 사용해왔다는 것.
이들은 이미 사망한 '태종 이방원'에 출연한 말을 언급하며 "KBS가 '각시탈', '정도전', '연모' 등에 나오는 말들의 생사를 공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KBS의 상습적이고 관행적인 '낙마'를 동물보호법 위반, 동물학대 치사 혐의로 추가 고발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더이상 동물들이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태종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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