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실에 86인치 전자칠판, 종이 업무보고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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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자원 절약에 동참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을 구축한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은 종이를 절약하고자 출력물 대신 전자칠판 모니터 화면으로 업무보고를 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종이 없는 보고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육감실에 86인치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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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회의, 프레젠테이션에도 활용
시교육청 연간 복사 비용 1억 원 절감 기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자원 절약에 동참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을 구축한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은 종이를 절약하고자 출력물 대신 전자칠판 모니터 화면으로 업무보고를 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사회 전반에 걸쳐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종이 없는 보고 환경을 만들었다.
현재 교육행정 업무는 대부분 전산화돼 나이스(NEIS), K-에듀파인(업무관리) 시스템 등을 통한 종이 없는 전자결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업무보고 때 필요한 각종 보충 설명자료나 참고자료 등은 지금도 종이로 출력해 보고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종이 없는 보고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육감실에 86인치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청내 부서장과 팀장을 대상으로 사전 사용자 교육도 마쳤다.
울산시교육청은 전자칠판을 각종 회의에도 활용해 회의자료용 종이 출력물을 없애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 등 전자칠판의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프레젠테이션 회의 진행 등에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을 운영하게 되면 직원 1인당 1상자 이상 복사용지 및 토너 등 사무용품 사용량이 줄어든다.
연간 복사용지와 토너 사용액은 1인 평균 60만원 사용하면 시교육청 400명 기준 총사용액 2억 4000만원의 40%인 약 1억 원(1인당 24만원) 정도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종이 한 장을 아끼는 것은 매우 작은 일이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 자원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로 나아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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