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이 보스' 덴마크 왕립 오페라 270여년 역사상 첫 동양인 종신단원 l 베이스 고경일 [커튼콜]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2022. 1.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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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122회에서는 덴마크 왕립 오페라극장 270여년 역사상 첫 동양인 종신단원, 베이스 고경일씨를 만납니다.

고경일 씨는 2017년 첫 동양인 솔리스트로 입단하고, 2019년에는 종신단원이 되면서 덴마크 여왕이 '보스'인 이 극장 대표가수로 인정받았습니다.

고경일 씨의 파란만장 인생극장, 그가 부른 대표 오페라 아리아들과 함께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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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여왕이 보스' 덴마크 왕립 오페라 270여년 역사상 첫 동양인 종신단원 l 베이스 고경일

커튼콜 122회에서는 덴마크 왕립 오페라극장 270여년 역사상 첫 동양인 종신단원, 베이스 고경일씨를 만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덴마크 왕립 오페라극장은 정상의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유럽 메이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데요,  

고경일 씨는 2017년 첫 동양인 솔리스트로 입단하고, 2019년에는 종신단원이 되면서 덴마크 여왕이 '보스'인 이 극장 대표가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서울시향과 모차르트 레퀴엠 협연을 위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온 그를 커튼콜에서 만났습니다. 

2002년 프랑스 유학으로 시작된 그의 유럽 생활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독일에서 한창 주목받기 시작할 때 왼쪽 귀의 청력을 잃어 음악을 포기할 뻔하기도 했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어린 시선도 겪었지만, 포기할 줄 모르는 성실함으로 지난 20년간 유럽 각지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고경일 씨의 파란만장 인생극장, 그가 부른 대표 오페라 아리아들과 함께 들어봅니다. 

♬C. Gounod - <Faust> 금송아지의 노래 
♬W. A. Mozart - <Don Giovanni> 카탈로그의 노래 
♬R. Wagner - <Tristan and Isolde> 마르케 왕의 독백 
♬G. Rossini - <Il Barbiere di Sivigila> 험담은 미풍처럼 

진행: SBS 이병희 아나운서, 김수현 기자 l 출연: 고경일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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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문화전문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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