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오디션 개최
[스포츠경향]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영웅>(제작: ㈜에이콤)이 12월 LG아트센터 마곡 공연에 이어 2023년 3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연에 함께할 주·조연 배우를 찾는다.
영웅이 그리워지는 시대, 해를 거듭해 나갈수록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하여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뮤지컬 <영웅> 2009년 초연과 동시에 ‘한국뮤지컬대상’을 비롯한 뮤지컬 시상식 총 18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며 창작 뮤지컬 단일 작품으로는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국내에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뮤지컬의 본 고장 브로드웨이에서도 그 위엄을 드러내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뮤지컬 <영웅> LG아트센터 마곡 공연은 2009년 LG아트센터 역삼에서 초연 이후 13년만에 공연으로 이번 오디션에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콤은 “아직 빛을 내지 못한 숨어있는 인재가 많다. 초연 때 실력 있는 배우들을 발굴했듯 이번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역량이 넘치는 많은 배우들을 만나길 바란다. 주·조연뿐만 아니라 고난이도의 안무와 노래를 소화해야 하는 앙상블 한 명 한 명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배우들로 엄선하여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영웅>에는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조선초대통감으로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아시아 침략과 조선 식민화를 주도한 인물 ‘이토 히로부미’, 조선의 마지막 궁녀이자 이토의 암살을 기도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인 ‘설희’, 안중근을 도와 하얼빈 거사를 함께 도모한 동료 ‘조도선, 우덕순, 유동하’, 밝고 쾌활한 16세 소녀로 독립군과 안중근을 돕는 중국인 소녀 ‘링링’, 중국 식당을 경영하며 독립군들의 친구이자 맏형 같은 존재 ‘왕웨이’, 일본 형사 ‘와다’, 이토 최측근 인물 ‘외무대신’, 주인 ‘게이샤’, ‘치바’, 그 외 남·여 앙상블 20여명이 출연한다. 뮤지컬 <영웅>은 안재욱, 민영기, 정성화, 이지훈, 양준모, 신성록, 리사, 전미도 등 수많은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뮤지컬 <영웅> 오디션은 1월 26일부터 오디션 서류심사, 영상심사, 실기 심사로 나눠 총 5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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