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24시간 종합대책반' 운영..연인원 965명 근무

강남주 기자 2022. 1. 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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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설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동희 행정국장은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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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전경 /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설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특별방역·응급의료·성묘·물가안정·교통·급수 등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이 담겼다.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에는 연인원 965명이 24시간 근무한다.

우선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6명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한다.

시는 백신접종 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가급적 최소인원만 고향을 방문하고 부모님께서 백신접종을 마치지 않은 경우 만남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을 비롯한 1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비상진료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3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신장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중 지류 상품권의 개인 구매한도를 월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월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각각 확대한다.

또한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신포시장, 모래내시장, 신거북시장 등 25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한다. 다만 소화시설 밀집구역, 교통사고 다발장소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버스전용차로 운용 구간 등은 제외된다.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고속버스는 평상시보다 5대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10회 늘린다.

시는 앞선 지난 25일 특별방역대책도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28개소를 설 연휴기간에도 운영하고 인천가족공원은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는 게 골자다.

조동희 행정국장은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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