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서경덕, '아리랑' 국내외에 알린다

조용철 2022. 1.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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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가수 송가인이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화재청 및 한국문화재재단과 서 교수는 앞으로 제주해녀문화 등 다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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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 교수

[파이낸셜뉴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가수 송가인이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번 2분짜리 영상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로 전파중이다.

영상 주요 내용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와 인류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인디밴드, 클래식, 락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아리랑만의 특징을 상세히 담았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영상에서 아리랑을 부르고 내레이션을 진행한 가수 송가인 /사진=서경덕 교수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며 "유튜브 뿐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국내외에 널리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및 한국문화재재단과 서 교수는 앞으로 제주해녀문화 등 다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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