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네거티브 중단..통합 정부 만들 것"

고정현 기자 2022. 1. 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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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재명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내각, 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나눠먹기식 회전문 인사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이재명의 국민 내각은 책상머리 보고서 리더십이 아닌 현장형 해결 리더십으로 일대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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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재명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내각, 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의 정치혁신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측근 그룹인 '7인회'가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 등을 발표한 데 이어 후보가 직접 통합정부 구성 등 정치개혁 방안을 내놓음으로써 쇄신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후보는 "정파와 연령에 상관없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 국민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청년 세대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든든한 국정 파트너다. 3040대 장관을 적극 등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나눠먹기식 회전문 인사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이재명의 국민 내각은 책상머리 보고서 리더십이 아닌 현장형 해결 리더십으로 일대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제 정치교체"라며 "(7인회) 일곱 분의 헌신, 송영길 대표의 결단,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 정치는 대결과 분열, 혐오와 차별을 동원해서라도 상대를 굴복하게 만드는 자신들만의 '여의도 정치'에 갇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아가 "저 이재명이 먼저 혁신하겠다. 민주당이 먼저 내려놓겠다"며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민주주의, 국민이 승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치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며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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