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상인회 "월화거리 주차장 폐쇄 반대"

이연제 2022. 1.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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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릉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중앙시장 인근 월화거리 주차장 폐쇄(1월 21일자 13면 등)가 결정되자 강릉 중앙시장 상인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상인회는 "주차장 위탁운영 해지통보는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원인을 월화거리 주차타워 및 주차장으로 전가하는 행위"라며 "주차타워는 1일 450~500대, 월화거리 주차장은 1일 250~300대가 유입돼 중앙시장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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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옥천오거리 교통체증 해소
월화거리 주차장 계약해지 통보
상인회, 무효 확인 소송 예정
시 "상인 충분한 논의 거칠 것"
▲ 강릉 중앙시장상인회(회장 이용래)는 25일 월화거리에서 ‘월화거리주차타워 및 주차장 폐쇄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속보= 강릉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중앙시장 인근 월화거리 주차장 폐쇄(1월 21일자 13면 등)가 결정되자 강릉 중앙시장 상인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이용래)는 25일 월화거리에서 ‘월화거리 주차 타워 및 주차장 폐쇄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상인회는 “주차장 위탁운영 해지통보는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원인을 월화거리 주차타워 및 주차장으로 전가하는 행위”라며 “주차타워는 1일 450~500대, 월화거리 주차장은 1일 250~300대가 유입돼 중앙시장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주 중 강릉시를 상대로 계약해지 무효 확인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월화거리 타워 주차장(63면)과 월화거리 주차장(36면) 폐쇄를 위해 상인회 측에 위탁운영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현재 시는 주차타워를 중앙시장상인회 전용 주차장으로 변경하고, 남대천 둔치에 대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월화거리 주차장은 시민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는 사업을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문제로 서두른 것”이라며 “아직 사업 시작 단계로 상인들과 충분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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