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헤어졌다더니"..임원희 "휴대폰에 옛여친 사진有" 당황

배우 임원희가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지우지 못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지석진과 현주엽이 포맨들(임원희,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을 찾아왔다.

이날 김준호는 이상민을 향해 "여자 만난다고 랍스터값 빌렸다더라"며 7년 전 이상민의 과거를 꺼냈다. 이에 지석진은 "허세 부리지마라. 여자들이 다 안다. 랍스터 왜 시켰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 분이 먹고싶다고 했다"며 억울해했다.

한편 휴대폰을 감추려는 임원희의 모습에 탁재훈은 "휴대폰 사진 왜 자꾸 감춰?"라고 물었고, 이에 임원희는 "옛 여자친구 사진 있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나만 보겠다. 헤어진지 얼마 안 됐다며?"라고 묻자 임원희는 "죽어도 안 된다. 끝나고 보여주겠다"며 휴대폰을 숨겼다.

앞서 임원희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지난해까지 여자친구가 있었음을 깜짝 고백했다.

당시 임원희는 "저는 여자친구랑 작년 말에 헤어졌어요"라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김종국은 "헤어지고 말하는게 말이 안 된다"고 답했고 김희철 역시 "여자친구 메타버스에 있는 거 아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못 믿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서남용이 "그 여자분도 형님을 좋아하셨습니까?"라고 묻자, 임원희는 "좋아했다. 사귄거 맞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작년 말에 확실히 헤어졌다"고 답했다.

한편, 임원희는 2011년 결혼 소식을 알렸지만 2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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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wc_100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