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제조업계 외국인 노동인력 교류 나선다

박주석 2022. 1. 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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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제조업계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과의 노동인력교류를 추진,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대사는 25일 속초 해양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회장, 하명호 태양수산 대표, 한백희 한스바이오텍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제조업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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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대사 방문, 절차 논의
직접 협약 통한 지정 근무 추진
"근무자 환경 책임 의무 다할 것"
▲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대사는 25일 속초 해양산업단지를 방문해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회장, 하명호 태양수산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속초의 제조업계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과의 노동인력교류를 추진,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대사는 25일 속초 해양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회장, 하명호 태양수산 대표, 한백희 한스바이오텍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제조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의 방문은 타지키스탄과 속초의 노동인력교류협약(MOU)에 앞선 사전 답사 형식으로 참가자들은 추후 절차에 대한 논의와 제도적인 협력 방안 등을 협의 했다. 특히 지역 제조업계는 이번 협약에 정부에서 지정한 쿼터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을 각 지역·업종별로 배정해 근무하는 방식이 아닌 속초시와 타지키스탄 간 협약을 통해 속초지역 제조업 현장으로 지정·근무하는 방식을 추진해 구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회장은 “이번 답사가 MOU체결로 이어져 지역 제조업계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금과 숙식 등 외국인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실무자간 빠른 협의를 통해 하루빨리 협약이 체결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기대하는 우수한 인력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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