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아리랑' 세계에 알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송가인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섰다.
이번 영상을 통해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의 구조와 인류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산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어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있는 노래이자 가장 널리 공유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상징 중의 하나로,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소개가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부터 가창까지
가수 송가인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6일 아리러 다국어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번에는 송가인 씨와 함께 제작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영상의 내레이션 뿐 아니라 '아리랑' 가창까지 맡았다.
서 교수는 지난해 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아리랑' 광고를 게재하며 알린 바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의 구조와 인류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산적 가치를 소개했다.
서 교수는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면서 "중국 측에서 '아리랑'을 자신의 문화라 우기니 한 방 먹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2분 20초 가량의 영상은 송가인이 스튜디오에서 '아리랑'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있는 노래이자 가장 널리 공유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상징 중의 하나로,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소개가 나온다.
송가인은 "60여 종 3600여 곡. 하나의 이름으로 이렇게 많은 노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리랑'만이 갖고 있는 특별함 때문"이라며 "지극히 단순한 구조와 인류 보편의 다양한 주제, 어떤 장르와도 어울리고 시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짧은 가락 속에 담긴 창의와 자유는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고,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한국인들과 함께한 위로와 희망의 노래는 이제 큰 아픔을 겪은 인류에게 주는 치유의 멜로디로 울려 퍼진다"며 "우리가 함께 부를 때 전통의 가치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같이해서 있다. 가치를 잇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0세 앞둔 老회장의 '승부수'…적자 늪서 2200억 매출 '반전'
- 다 마신 두유에서 '달그락'…뜯어보니 호두만한 곰팡이가
- 5억원대에 판 마포 아파트 5년 만에…맞벌이 부부 '눈물'
- 타투를 몸에 인쇄한다고?…2000억 타투시장 노린 기술의 정체
- "대출까지 받았는데…" 부러움 샀던 IT기업 직원들 '멘붕'
- 손담비·이규혁 5월 결혼 [전문]
- 송지아 활동중단 선언…'예쁜 내 동생" 이라던 사장님 강예원은 '묵묵부답'[TEN스타필드]
- 이승철 "내 딸 시집보낼 수 있다"…김준수 집, 어떻길래
- [종합] 황수경 "♥검사장 출신 남편, 싸울 때도 논리적…스트레스에 원형탈모까지" ('동상이몽2')
- [단독] 위아이 김동한, 코로나19 확진